올로모우츠 대주교 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체코에서 12세기부터 18세기까지의 종교 예술을 보여 주는 곳으로는 유일한 문화 기관인, 올로모우츠 대주교 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1998년에 올로모우츠 미술관의 일부로 설립되었고 2006년부터 대중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대주교 박물관의 일부분은 성 바츨라프 대성당(the Cathedral of St. Wenceslas)에 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주교궁이며, 프르제미슬(Přemyslid) 가문의 체코 통치자들에게 속해 있던 예전 성의 북쪽 부분입니다. 나중에 이 성에 사제단의 집무실이 지어졌습니다.
대주교 박물관 프로젝트 덕분에, 올로모우츠 프르제미슬 성의 주요 부분이 완전히 재건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로써 여러분은 6천년 동안의 인근 지역 정착 과정을 입증하는 고고학적 발견을 보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코 땅의 역사가 쓰인 모든 장소들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수세기 동안 체코에는 보헤미아, 모라비아 그리고 실레시아, 이렇게 세 지역이 있었습니다. 올로모우츠는 역사적인 모라비아의 땅에 위치합니다.
대주교 박물관은 도시와 교회가 어떻게 협력해서 역사적인 물건들과 기념물들을 관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상설 전시관에는 대주교의 수집품에서 가져온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올로모우츠 대교구 전체 지역에 많이 있는 기독교적인 장소에서 가져온 진귀한 보물들이 있습니다.